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3년 한국시리즈 (문단 편집) ==== 경기 전 상황 ==== LG의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1승 1패로 수원으로 넘어온 시리즈. 짜릿한 8회말 역전 승리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LG는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우고,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KT는 LG전 ERA 0.84의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참고로 이 경기는 [[2004년 한국시리즈]] 2차전 이후 19년 만에 처음으로 수원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경기이다. 2021년에는 KT가 한국시리즈에 갔지만 중립구장인 고척에서 열렸기 때문에 3차전은 KT 창단 이래 최초로 홈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경기다. KT는 지난 경기에서 포스트시즌에서 우려했던 문제점이 모두 나타났는데, 분위기 반전 및 플레이오프부터 구른 필승조의 휴식을 위해 LG 킬러 벤자민의 긴 이닝 소화와 더불어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며, 타선 역시 각성이 필요하다.[* 손동현은 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등판하며 한국시리즈에서 체력 저하가 나타났고 박영현은 손동현만큼은 구르지 않았지만 전날 1차전 마무리로 등판한데 이어 2연투 과정에서 체력 저하로 인해 제구 난조가 왔고 이는 결국 2차전 역전패의 빌미가 되었다.] 특히 포스트시즌 내내 침묵하고 있는 알포드와 박병호의 부활이 매우 절실하다. 거기에 KT의 주전 2번, 3번, 5번, 6번 타선이 홈런을 쳤지만 박병호는 아직 홈런이 없다.[* 사실상 PS 타율 1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박병호의 4번 붙박이는 [[홈런|큰 거]] 한 방만을 위해서이다. 허나 득점권마다 찬스를 날리고, 홈런까지 단 한번도 쳐내지 못한다면 타순 조정의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다만 팬들은 감독이 라인업을 바꿀 것 같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G는 최원태가 0.1이닝 만에 강판됐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을 전부 때려박아서 막은 뒤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분위기가 올라온 상태다. 다만 불펜을 많이 소모하고 이겼기 때문에[* 다만 1차전에도 등판했던 이정용, 함덕주, 고우석을 제외하면 모두 2차전 등판이 PS 첫 등판이었고, 3차전 전에 하루 휴식도 있는 만큼 불펜 투수 전원 가동이 또 필요하다면 못할 것은 없다. 양적, 질적으로 KBO 최강의 불펜진을 보유한 LG의 강점이 두드러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임찬규가 기대 이상의 호투는 못하더라도 타선이 따라붙을 수 있을 정도인 5회까지는 끌고 가면서 2점차 이내로 막아줘야 한다. 임찬규의 경우 올해 KT전에서 4경기 1승 1패 ERA 6.61을 기록해 NC 다음으로 상대전적이 안 좋고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 역시 ERA 9.00으로 처참하지만, 이미 지난 두 경기에 고영표와 쿠에바스가 정규시즌 LG전 약세를 극복하고 호투한 만큼 임찬규 역시 반전을 보여줄 수 있다. 여기에 LG 타선에서 홍창기가 살아난다면 LG의 공격력이 훨씬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양 팀이 시리즈에서 현재 타이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시리즈 역사상 3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75%에 육박하기 때문에[* 40번의 한국시리즈 중 30번은 우승팀이 3차전을 승리했다. 3차전이 무승부였던 1993년의 해태 타이거즈까지 합치면 3차전을 진 팀이 우승한 경우는 10번밖에 되지 않으며, 가장 최근에는 2020년의 NC 다이노스가 3차전을 패배하고 우승했다. 3차전에서 패배하고도 우승한 팀은 1992년 롯데, 1998년 현대, 1999년 한화, 2003년 현대, 2004년 현대, 2009년 KIA, 2011년 삼성, 2012년 삼성, 2020년 NC 정도 뿐이다. 대부분 2승을 먼저하고 3차전을 패배하고 우승했다. 이 중에서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을 내주고 우승한 팀은 2003년 현대, 2020년 NC뿐이다.--두 팀 모두 해당 시즌 페넌트레이스 1위팀인 것은 비밀이다.--] 3차전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선발 매치업과 선발들의 상대전적 모두 KT 쪽으로 기울어진 만큼 두 팀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잡아야하는 사실상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경기다.[* KT 입장에서는 상대전적을 살려서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켜야 할 입장이고, LG 입장에서는 임찬규의 상대전적을 극복하고 KT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벤자민을 무너뜨려서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해야할 입장이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 날씨다. 양 팀은 상대팀보다도 3차전이 열리는 당일 최저 온도는 2도였을 정도로, 사실상 영하에 육박하는 강추위에 맞서야한다. 더구나 강한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1.4도까지 내려갔다. 추운 날씨는 부상에 대한 위험과 경기력 저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수들도 각별한 주의를 요할 것이다. 이날 시구는 [[조범현]] 전 KT 감독, 시타는 [[유한준]] 현 1군 타격보조코치가 맡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